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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표를 받고 나서 천천히 보던 중, 당뇨검사에서 당화혈색소라는 항목을 보았습니다. 참고 기준치가 4.5~6.1인데 다행히 5.4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궁금하실거 같은 분들을 위하여 당화혈색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라는 물질이 얼마나 당화되었는지를 보는 검사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포도당 일부가 혈색소에 달라붙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지는데요, 이 때 붙은 포도당은 마치 설탕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하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에게 당화혈색소 관리는 필수랍니다.

당화혈색소는 HbA1c, 또는 간단하게 A1C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적혈구 100개 중에 포도당이 적혈구에 들러붙어 있는 수를 의미합니다. 평소에는 보통 적혈구 100개 중에 6-7개 정도 이하로 포도당이 적혈구에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 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포도당이 들러붙은 적혈구의 숫자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흔히 백분율(%)을 단위로 많이 사용합니다.



당뇨병 진단기준

혈당검사 결과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등 다른 질환과 구분해야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한답니다.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수치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4~6%이며,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답니다.

 


당화혈색소 조절목표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목표치가 5.7% 미만이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7%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8% 미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7.0% 미만을 권고하고 있답니다.



당화혈색소 치료방법

우선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약을 복용하면 효과적으로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당화혈색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열심히 하셔서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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