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쉽고 간편하게 집에서 혈압측정
40대 후반이 되면서 건강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최근에 혈압이 높아서 혈압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고혈압은 있다고 바로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기 쉬운데 병원 가니까 엄청 높게 나와서 걱정되었습니다.
병원 갈 때마다 재는데 가자마자 급하게 재곤 하니까 평소보다 더 높게 나오는 것 같고 혈압약도 몇 번 먹으니 이젠 몇 달 치씩 주니까 병원 가서 잴 일이 점점 줄어들어서 집에서도 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용 혈압계를 구매할 때는 AAMI(미국의료기기협회), ESH(유럽고혈압 학회)등의 국제적으로 검증된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오므론 혈압계 포장 전면에 국제기준검증 표기가 있어서 믿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므론 혈압계도 종류가 많았는데 손목에서 측정하는 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팔에 두르는 부위의 측정가능한 길이가 있는데 최대한 넓은 제품을 기준으로 찾다 보니 이 제품이 해당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지지형의 착용이 쉬운 원통형 커프
오므론 받자마자 설명서 보니 뒷면에 건전지 AA사이즈 4개 넣어야했는데 건전지도 패키지에 포함되어있어서 바로 끼우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가벼워서 쓰기 편한 것 같습니다. 원통형 커프가 힘있게 어느 정도 말려있어서 팔을 끼운 후 살짝만 당겨 붙여도 충분히 조여줄 수 있는 형태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당겨 붙일 수 있어 편합니다. 아무래도 가정용으로 쓰는거다 보니 측정할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한 자세로 움직임 없이 하기 위해서 집에서도 책상위에 두고 병원에서 하듯 의자에 앉아서 심장과 기계의 높이가 같도록 자세를 잡고 재고 있습니다.
버튼도 간단해서 start버튼 하나 누르면 기기도 켜지고 바로 혈압을 재기 시작하고 다 재고 난 후에 끌 때도 이 버튼 하나 누르면 바로 꺼져서 편합니다.
글자도 큼직해서 읽기가 편하고 팔이 덜 조여졌거나 혈압 잴 때 움직이는 것도 표시가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가면 눈치 보여서 한 번만 재는데 잘못 재진 것 같을 때 두 번 세 번 다시 잴 수 있어서 제대로 혈압을 잴 수 있어서 안심됩니다.
집에서 잴 때는 병원보다 수치를 5씩 낮게 생각하면 된다고 해서 고혈압 135/85를 기준으로 두면 된다고 합니다.
혈압약 먹고 있는데도 지금 잘 조절되는지 궁금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편할 때마다 재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원인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원인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근본적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심박출량(cardiac output; 심장에서 1분 동안 박출하는 혈액의 양)의 증가나, 말초혈관저항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 인자에는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멀리하여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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