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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이란 위스키나 브랜디에 탄산수 등을 섞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칵테일의 한 종류입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 후반 경기침체시기에 저렴한 술인 소다수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으로 유행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홈술족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왜 사람들이 하이볼에 열광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위스키 베이스의 칵테일인 하이볼은 영어로는 Highball 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미국 금주령 시대에 탄생했는데요, 당시 술을 몰래 마시기 위해 고안된 방법 중 하나로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폭탄주라는 의미라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하이볼이라는 이름과 같이 잔 위에 거품이 올라가 있답니다.


위스키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술이지만 특유의 높은 도수(40~45%) 탓에 접근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이볼은 2~4도로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맛을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국산 위스키 중에선 골든블루 사피루스라는 제품이 대표적이고, 수입품중엔 산토리 가쿠빈이라는 제품이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잭다니엘 같은 양주 브랜드 들도 많이 쓰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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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바텐더들이 만드는 하이볼은 두가지 방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언더락잔에 먼저 위스키를 넣고 나머지 공간에 토닉워터를 채워 넣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반대로 하는 경우랍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석이고요, 개인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제조해서 마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진저에일을 넣어마시는걸 좋아하는데요, 좀 더 상큼하고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단 맛이 싫으신 분들은 설탕시럽을 조금 첨가하면 단맛 없이 깔끔하게 드실 수 있고, 탄산수도 그냥 물보다는 라임향이 나는 시트러스 계열의 탄산수를 넣으면 훨씬 풍미가 살아난답니다.

위스키:진저에일=4:6 비율로 섞으면 끝! 간단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하이볼은 상큼한 레몬맛 덕분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진저가 싫으신 분들은 토닉워터 같은 다른 음료를 넣어도 좋아요.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하이볼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준비물은 얼음, 레몬즙, 진토닉베이스, 소주잔 1/4컵 분량의 토닉워터 그리고 잔 이렇게 5가지면 충분하답니다. 일단 컵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진토닉 베이스를 넣어줍니다. 이때 비율은 2:8로 해주시면 돼요. (진토닉 베이스 40ml + 토닉워터 160ml) 그런 다음 소주의 반절만큼인 10ml의 양만큼 진저에일을 부어주면 끝! 간단하죠? 기호에 따라서 라임 슬라이스 등을 첨가해도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이 강한 위스키보다는 깔끔한 느낌의 위스키를 선호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랑 발렌타인 12년산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둘 다 대중적인 위스키라서 구하기도 쉽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로는 하이볼을 많이 만드시는데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얼음잔에 레몬즙 살짝 넣고 위스크 1샷 넣으면 끝! 기호에 따라서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넣어도 좋아요. 비율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되는데 대략 소주잔 2/3컵 정도면 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몬 슬라이스 한 조각 넣어주면 완성이랍니다. 너무 간단하죠?



오늘은 하이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처음 마셨을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이볼에 열광하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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