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

습윤밴드는 상처부위에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고 흉터 없이 새살이 돋도록 도와주는 밴드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피부 트러블과 감염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습윤밴드란?

습윤밴드는 상처 부위 삼출물(진물)을 흡수하면서 부풀어오르는 특성을 가진 밴드입니다. 따라서 상처 크기보다 조금 큰 사이즈를 선택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다만 너무 크게 붙이면 진물이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붙여야 합니다.

습윤밴드 교체시기

일반적으로 습윤밴드는 2~3일마다 교체하라고 권장하는데요, 이는 진물(삼출물)이 충분히 흡수되어 하얗게 부풀어오르지 않을 때입니다. 만약 진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라면 하루나 이틀 만에 교체해도 됩니다. 또한 샤워 등 물에 노출될 일이 있다면 방수기능이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의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상처 부위에 연고를 바르고 붙여도 되나요?

연고를 바른 후 붙이면 접착력이 약해져 금방 떨어질 수 있고, 세균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바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항생제 연고인 후시딘 같은 경우엔 염증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발라도 괜찮습니다.

오래 붙이고 있으면 안좋나요?

피부 재생 속도 차이 때문에 오래 붙일수록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 결과에선 1~2일 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붙이는 경우 삼출물이 다시 건조되면서 딱지가 생기고, 이로 인해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고 하네요.

습윤밴드 붙인 후 샤워해도 되나요?

방수기능이 있어서 물이 묻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 접착면 부분에만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일상생활 속 작은 상처들을 방치하다 보면 나중에 흉이 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수술까지도 해야 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건강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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